포항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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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실시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7.12.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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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여러분이 찾아주세요"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포항시는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내년 2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220여 지자체가 중심이 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조사하여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의 공적급여를 신청하거나 민간서비스를 연계해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해주기위한  전수조사이다.

중점 발굴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탈락자와 중지자를 비롯하여 긴급한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가족구성원의 질병, 노령, 장애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의료위기, 경제적 위기로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가구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발굴 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지역실정에 밝은 읍면동 단위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통(이)장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읍면)동장의 관내 순찰을 강화하고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발굴을 강화키로했다.

이번에 조사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신속한 공적 급여를 검토 후 지원하며, 지원기준 초과 시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하여 지역 내 활용 가능한 민간 자원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연대 포항시 복지국장은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비롯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훨씬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kns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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