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군산해경이 철조망 쇠창살을 설치한 중국 어선 퇴거 작전에 돌입했다.
군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7일 오후 5시 40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33km 해상에서 중국 어선을 퇴거했다”고 밝혔다.
불법 중국 어선들은 선명을 지우고 쇠창살과 등선방해 철망 등으로 무장하고 집단 남하해 조업을 시도했다.
기상악화를 틈타 불법조업을 노린 중국어선이 대거 한중 어업협정 해상에 진입하면서 군산의 경비함이 퇴거작전이 현재도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산해경은 충분한 무장을 갖추고 대응하고 있으며 한두척의 중국어선을 단속-나포하는 것보다 한중어업협정 해상 진입 즉시 퇴거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판단해 경비함을 전진배치 시켰다.
박종묵 군산해경서장은 “우리 해역에서 대한민국의 공권력에 반하는 행위를 할 경우 무거운 처벌로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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