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계획 추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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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계획 추진 제시
  • 김태인 기자
  • 승인 2017.12.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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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행보 속도 내면서 지역정가 주목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행정학 박사).

[KNS뉴스통신=김태인 기자] 내년 지방선거에 고양시장 출마를 첫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윤희(55) 전 고양시의회 의장(행정학 박사)의 정책 행보가 속도를 내면서 지역정가에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전 의장은 6일 “인구 105만의 대도시 성장에도 저평가 받고 있는 고양시의 가치를 높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수 있다”며, “인천지하철 2호선의 연장 계획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 전 의장은 지난달 29일 ‘도시발전 전략포럼’에서 서민들의 출·퇴근 문제와 고양시 가치를 높히는 핵심요소로 철도망 구축 방안으로 GTX-A 노선, 대곡-소사선 일산 연장을 요구 하는등 철도망 구축 마스터플랜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 전 의장은 인천지하철 2호선 노선 연장이 경기도에서 타당성조사 B/C 값이 1.03으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17~2020)에는 포함되지 못했다"며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과 관련, 인천과 김포는 적극적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노선은 일산 테크노밸리, GTX 킨텍스역, 김포 시네폴리스, 인천공항을 잇는 첨단산업 노선이며, 구일산지역의 낙후된 상권에 유동인구 유입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인천을 거쳐 광명까지, 내년에 개통되는 김포경전철로 김포공항역에 연결되는 노선으로 고양시민의 중요한 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었다.

박 전 의장은 “2호선 연장 노선이 중산, 식사역을 거쳐 교외선과 연계 검토는 물론 중산, 식사 및 벽제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등 대부분 지역이 2개 이상의 철도노선을 갖게 돼 지역 가치가 상승한다”며,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포함시키는 노력을 통해 고양시 가치를 높히자”고 강조했다.

한편, 박 전 의장은 지난달 15일 “절망 위기 때 나라를 구한 행주대첩 정신을 계승해 고양시를 일으키겠다”며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고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태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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