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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석 의원, 2018년 광주 현안 사업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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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석 의원, 2018년 광주 현안 사업 예산 확보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7.12.06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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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전당 콘텐츠 개발 75.5억 증액된 552.5억원 반영
전남대 󰡐민주길 조성󰡑 5억원 신규 확보
전당~월봉서원 연계 문화기반 구축사업 20억원 신규 확보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운영 및 전남대 󰡐민주길조성‘, 문화전당~월봉서원 연계 문화기반 구축사업 등 광주 지역의 2018년도 현안 사업 관련 예산이 지난 5일 자정을 넘겨 한밤중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6일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광주 서구 갑)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8년도 광주 현안 사업 예산 가운데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관련 예산이 정부안 477억원에서 75.5억원이 증액된 552.5억원 반영된 것을 비롯해 전남대 교내에 있는 5.18 광장 등 민주항쟁 사적지 10개 장소를 도보 순례하는 󰡐민주길 조성사업의 기본설계비 5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또한, 호남 정신문화의 산실인 월봉서원과 아시아문화전당 간 연계 문화기반 구축사업비 20억 원도 신규 반영됐다.

광주시 추진 아문도시 조성 관련 지자체 보조사업도 송의원이 국민의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교문위 예산 심사 과정에서 반영된데 이어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아문전당에 아시아문화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수집하고 전시함으로써 관련 자료를 풍부하게 확보하고, 전당의 콘텐츠 활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아시아문화 국제 사진공모전 예산 3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다만,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사업비는 ‘2017년도 예산이 이월되었고, 사업이 아직 본격 추진되기 전인 기본계획 수립 중이라는 사유로 정부안(9억1천만원)대로 반영됐다.

여기에 건립한지 50년이 넘어 안전성 보강이 시급했던 무등야구장 리모델링 사업비 10억원을 체육진흥기금으로 신규 확보했다. 전남대 디지털도서관 신축사업비도 정부안 16억원에서 66억원으로 50억원 증액 반영되었다.

특히, 송의원이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문위 소위에서 197억원을 증액했으나, 예결위에서 아쉽게 75.5억원 증액으로 552.5억원을 최종 확보하게 된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관련 예산은 당초 문재인 대통령 국정과제에 󰡐전당 활성화󰡑가 포함됐음에도 전년도 예산 484억 원보다 줄어든 477억원만 ‘2018년 정부안에 반영된 것을 다시 끌어올렸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로써 아문전당은 특화된 전당 운영 프로그램 및 콘텐츠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융ㆍ복합 문화기능을 극대화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발전소로서의 기능을 더욱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송 의원은 "전체 국가예산 가운데 복지와 일자리 창출, 국방 예산 등에 50% 가까이 배분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문위 예결소위 위원장으로서 지역의 현안 사업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적지 않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예결위 심사 과정과 본회의를 거치는 동안 원안 반영되지 않고 금액이 다소 줄어든 것은 아쉽지만, 광주의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점에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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