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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기록경신의 날' 2216.00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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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기록경신의 날' 2216.00 마감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4.25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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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장중지수-마감지수-시가총액 모두 최고치 경신하며 KOSPI 상승질주

KOSPI가 지난 21일 장중 2200대 돌파하며 2198.54로 최고치로 마감한 이후 2거래일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전일대비 18.18포인트 상승한 2216.00로 2200대 마감을 기록했다.

▲ 4월25일 KOSPI 마감시황(출처=KRX 홈페이지 캡쳐)
미국 뉴욕 증시가 지난 주말 ‘Good Friday’로 휴장으로 KOSPI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가운데 출발한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주춤한 사이 개인의 강도 높은 매수공세에 초반 상승의 분위기를 이끌며 15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보였고, 장 초반 매물을 내놓기 바빴던 외국인도 장 후반 매입에 거들기 시작했다.

반면, 기관은 지난 21일 이후 매도세에 집중하며 81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해 매도장을 이끌며 프로그램 매매 역시 1988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나,

개인과 외인의 동반매수 훈풍이 장중 최고치와 마감최고치 경신이라는 KOSPI의 상승의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고 이날 시가총액 사상최고치도 종전 최고치 1232조4577억원에서 1241조8266억원을 기록해 연이은 기록 경신의 날을 만들었다.

이날 업종별 KOSPI의 상승을 이끈 것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으로 이들 그룹 실적에 대한 기대치로 3% 안팍의 오름세를 보였으며,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위아와 한진중공업, 만도가 10% 넘는 상승수치를 보였다.

반면 금산분리 완화에 대한 보도로 지난 거래일 단기 급등했던 증권주가 동시 하락세를 보였고, LG전자와 삼성전자를 필두로 전기전자업종도 동반하락했다.

이날 KOSDAQ지수 역시 외인의 순매수가 171억원을 기록하며 지수의 상승세를 이끌며 전 거래일 대비 상승폭을 늘리며 528.60에 거래를 마쳤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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