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중‧고등학생 190여명 청소년 참정권 다룬 록 뮤지컬 관람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오는 6일(수) 14시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19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참정권을 다룬 록 뮤지컬 ‘모스키토 2017’을 관람하고 이에 대한 토크쇼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교복 입은 예술가(협력종합예술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록 뮤지컬 ‘모스키토 2017’을 관람하고, 조희연 교육감과 연출진·배우, 학생이 참여해 청소년 선거권 부여 등 참정권 인정에 대한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록 뮤지컬 ‘모스키토 2017’는 독일 그립스 극단의 ‘Die Moskitos sind da’가 원작으로 ‘모스키토’는 모기처럼 기존 정당들의 부패와 부정을 마구 찌른다는 뜻에서 지어진 청소년 정당 이름이다. 유권자가 중학생으로 확대되고 청소년들이 직접 창당하는 가상의 상황을 통해 정치권의 위선, 사학 비리 등의 현실적인 문제를 무대 위로 옮긴 작품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참정권 부여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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