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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측근 최명길 의원직 상실… 안철수 '통합 드라이브'에 미칠 영향은?
사진=안현준 기자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안철수 대표를 도와 바른정당과의 정책 연대 등에 힘을 실어줬던 최명길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5일 대법원으로부터 선거법 위반 유죄 확정 판결을 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어제 취임 100일을 맞은 안철수 대표가 호남계 의원들과의 갈등 등 안팎으로 당이 시끄러운 가운데, 안 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친안 의원 중 한 명인 최명길 의원마저 의원직을 박탈당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최명길 의원(최고위원)은 국민의당에서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의원 12명 중에서도, 지난 달 안 대표의 독일 이스라엘 방문에 동행할 정도로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또 바른정당과의 정책연대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의 멤버이면서 안 대표가 추진하는 국민-바른 정책모임에도 힘을 실어준 의원 중 한 명 이었다.

최 의원은 또 안철수 대표 당선된 후 지명된 최고위원이기도 해서 최 의원이 그간 안 대표의 당내 입지에 버팀목이 돼 준 것은 정치권 안팎의 주지의 사실이다.

최 의원은 이날 입장문 발표를 통해 "죄송한 마음이며, 억울한 마음 한이 없지만 법적으로 항변할 길이 없어 받아들인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안 대표 측은 현재 침울하고 무거운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민의당은 곧 후임자 물색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반안철수계의 대표 격인 박지원 의원은 전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안철수 대표 취임 100일 평가를 하면서 "(안 대표가)여러 변화에 적응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려고 하지만 성공적이지 못한 것 같다. 당을 살리는 차원에서 통합 추진을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쓴소리를 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절대 다수의 의원들이 반대하는데도 통합을 계속 밀어 부치고 있기 때문에 당이 분열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일갈했다.

이렇듯 당내 호남 중진 의원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방송에 출연해 안 대표를 비판하고 쓴소리를 늘어놓는 등 압박하는 가운데 안 대표 입장에서는 자신을 지지하는 의원 한 명 한 명이 아쉬운 상황이다.

때문에 이번 최 의원의 의원직 상실이 안 대표의 통합 드라이브에 일정 정도 영향을 끼칠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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