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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미국 흑인 운동의 상징 로사 파크스 관련 트윗 남겨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미국 흑인 인권 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로사 파크스(Rosa Parks)를 기리는 동영상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해당 트윗은 그가 지금까지 미국 내 인종 문제에 보인 입장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에서 그는 1955년 미국 몽고메리의 한 버스에서 백인 승객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은 파크스에게 찬사를 남겼다.

그는 "파크스는 미국 독립선언문에 명시된 진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 강인하게 버텼다. 그 진실은 바로 인종과 관계없이 우리 모두 신에 의해 평등하게 창조됐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파크스의 행동은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과 같은 인권 운동가들에게 영감이 됐고 몽고메리 버스 운행에 보이콧을 가져왔다고 그는 전했다.

또한 "로사 파크스의 유산은 미국인이 더 나은 내일을 추구하고, 모든 미국 어린이가 인종과 관계없이 두려움 없는 삶을 살아가며, 한계 없이 꿈을 꾸고, 위대한 미국 역사의 한 부분을 장식할 수 있는 국가가 되도록 만들고 있다"라고 그는 밝혔다.

그의 이번 트윗은 그의 취임 후 논란이 됐던 사건들에 그가 취했던 입장과는 다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버지니아주 샬러츠빌(Charlottesville)에서 열린 백인 우월주의자 시위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에 이들에게 반대한 사람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말해 빈축을 산 바 있다.

당시 시위대 간 충돌로 한 명의 여성이 사망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흑인 과잉 진압 등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의미로 국가 제창 때 일어서지 않고 한쪽 무릎을 꿇었던 미국 프로 풋볼(NFL) 선수들도 비난한 바 있다.

그는 대선 당시 흑인 유권자들로부터 8%만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선거 운동 당시 그는 흑인 공동체는 이제는 빈곤해져서는 안 되며 공동체에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미 일부 SNS에서는 트럼프의 트윗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작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린디위 수틀(Lindiwe Suttle)은 "로사 파크스가 했던 어떤 말도 감히 입에 올리지 말라"며 "돈 가방이나 챙기고 우리의 역사는 가만히 두라"고 트윗을 남겼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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