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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종합]KCC, LG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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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종합]KCC, LG 꺾고 3연승 질주
  • 박정묵 기자
  • 승인 2011.12.02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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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7로 승리...동부, 삼성 이기고 단독선두 질주

[KNS뉴스통신=박정묵 기자] 프로농구 전주KCC가 창원LG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KCC는 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LG를 79-77로 이겼다. 이로써 KCC는 3연승을 달리며 13승7패로 3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독보인 선수는 KCC의 가드 전태풍이었다. 전태풍은 이날 17득점과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조율하는 등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특히 4쿼터 막판 전태풍의 집중력이 빛났다. 종료 12초를 남기고 쏜 슛이 상대팀 림을 통과하면서 KCC에 승리를 안겼다.

여기에 외국인 용병 디숀 심스가 26점에 8리바운드를, 하승진이 17점에 1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LG는 후반 막판까지 문태영이 28점과 11리바운드, 애론 헤인즈가 20득점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CC를 몰아부치며 앞서나갔으나 막판 집중력이 떨어져 역전패를 허용 승리를 헌납한 꼴이 됐다.

한편 원주동부는 이날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86-76으로 이기며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이로써 동부는 시즌 17승4패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삼성은 8연패의 수모를 당하며 4승16패로 9위를 지켰다.

이날 동부의 수훈선수는 외국인 용병 로드 벤슨의 몫이었다.

벤슨은 이날 40점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또한 동부의 터줏대감 김주성도 22점을 기록하며 팀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김주성은 서장훈에 이어 통산 3000리바운드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팀승리와 함께 기쁨이 배가 됐다.

반면 삼성은 이승준이 20점에 8어시스트, 새 외국인 용병 아이라 클라크가 22득점에 6리바운드를 올리며 추격했으나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박정묵 기자 chungyo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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