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57 (금)
틸러슨 미 국무장관, 중국의 대북 원유 공급 중단 촉구
상태바
틸러슨 미 국무장관, 중국의 대북 원유 공급 중단 촉구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12.01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 평양의 한 주유소에 연료 수송 트럭이 정차해 있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중국이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을 중단해 협상에 나서게 하여야 한다고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 같은 외교적 움직임은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성공 보도가 나온 뒤 이루어졌다. 

북한은 이번 미사일 발사로 미국에 핵 공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니키 헤일리 UN 미국 대사는 29일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로 세계는 전쟁에 한 발짝 다가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에 중국이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는 독자적인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시진핑 주석에게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 중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의 발언에 이어 틸러슨 장관 역시 "중국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원유 공급 중단 조치 강화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원유 공급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제한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