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나사렛대 황주연 학생(물리치료학과 3년, 청각장애 4급)은 3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청각장애 4급인 황주연 학생은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물리치료사’가 되고자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또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스페셜올림픽 등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장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물리치료 봉사와 해외 단기유학 프로그램, 나사렛대 농인 학생회 등 다양한 교내외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황주연 학생은 “아직 많이 부족한 제가 대한민국인재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며 “더 노력해서 다른 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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