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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9회 '김향숙의 전통춤판' 화려하게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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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9회 '김향숙의 전통춤판' 화려하게 펼쳐져
  • 최승태 기자
  • 승인 2017.11.3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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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으로 표현하는 최고의 예술
아리랑 김향숙 우리춤 예술단 김향숙 단장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인 '태평무'를 선보이고 있다.

국악의 불모지 동해에서 외롭게 전통 춤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백조 김향숙 선생의 '2017 제9회 전통 춤판'이 동해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춤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마음으로 소통하는 김향숙 단장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의 이수자로 일찍이 '한국무용 명인'과 '한국전통춤 명인'으로 인증받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한국 전통 춤을 전수하던 중, 동해시의 요청으로 동해시에 정착해 후학을 양성하며 9년 째 한국춤을 전수해 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애잔함의 극치를 선보이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춤'을 시작으로, 역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인 '승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등 한국 무용의 정수를 지닌 춤을 선보이며 한국 무용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행사를 총연출한 김향숙 단장은, "우리 춤에는 삶의 희·노·애·락과 생·로·병·사가 모두 담겨있다."며, "우리 춤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승태 기자 newsman@scb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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