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방중 전 회동은 사실상 어려워…최대한 빠른 시일로 검토”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다음 달 중국 방문을 전후로 여야 지도부 회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오늘(30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중국 가기 전에도 여러 가지 현안이 생겨서 고민 중인데, 빨리 대표들을 초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수석은 이어 예방 직후 기자들을 만나 회동 시기와 관련된 질문에 “(중국 방문) 전후인지는 결정을 못 했다”며, “중국 방문 전에는 여러 일정이 많아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연내에 추진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에는 “최대한 빠른 시일로 검토하겠다”며,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 중 누가 참석 대상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그것도 한 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