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마에스트리 관계자는 "양재무 음악감독의 이마에스트리가 내달 1일 오후7시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송년기념연주회가 개최한다"고 발표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마에스트리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 88명으로 구성된 남성 합찬단으로 유명하며, 지난달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루마니아, 불가리아, 체코 등 유럽 4개국 초청 순회 연주회를 성료하며 호평 받았다.
당시 이마에스트리는 전석 매진의 신화와 현지 관객들의 기립박수 속에 이마에스트리에 대한 유럽 음악계의 색다른 관심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해문화의전당 윤정국사장은 “전 세계의 무대를 누비며 클래식 한류를 일으키고 있는 이마에스트리의 연주를 소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시민을 지향하는 김해시의 모든 분들께는 훌륭한 송년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주에서는 '보리밭', ‘그리운 금강산’, '희망의 나라로' 등 한국 가곡과 유럽 4개국 초청연주에서도 호평을 받은 드보르작의 `Going Home`, 슈베르트의 `마왕`을 비롯해 `투우사의 노래(Chanson du Toreador)`, `나는 마을의 일인자(Largo al factotum della citta)` 등 오페라 아리아들과 예술 가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이 양재무 음악감독의 지휘로 신예 피아니스트 배경한과 타악기 전문연주 그룹인 카로스의 반주와 함께 총 50명의 남성 단원들이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