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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대사 “모든 회원국, 북한과 외교 단절해야…전쟁나면 北완전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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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대사 “모든 회원국, 북한과 외교 단절해야…전쟁나면 北완전 파괴”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11.30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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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에 대북 원유공급 중단 요청”
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29일(현지시간)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도발과 관련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북한과의 외교 및 교역을 단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모든 국가들은 북한과 관계를 끊어야 한다. 모든 교역을 중단하고 북한 노동자를 추방해야 한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헤일리 대사는 “29일 발사된 북한의 미사일은 이전에 발사된 것보다 더 발전된 형태”라며, “북한의 위협은 고조되고 있고, 북한 정권의 독재자가 핵무기를 소유하기 위해 더욱 공경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게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대북 원유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중국은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우리는 북한과의 전쟁을 절대로 추구하지 않는다. 지금도 마찬가지”라면서도, “만약 전쟁이 발생한다면 이는 어제 목격한 것 같은 (북한의) 계속된 공격적인 행동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전쟁이 난다면 북한 정권은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며, “실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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