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밀라노=AFP) 이탈리아 세리에 A 소속 유벤투스(Juventus)의 골키퍼이자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수문장인 잔루이지 부폰(Gianluigi Buffon)이 27일(현지시간) 밀라노서 열린 그란 갈라 델 칼치오(Gran Gala del Calcio) 시상식서 '올해의 선수' 상을 받았다.
부폰은 영예로운 상을 받은 기쁨을 피력하며 "이러한 트로피를 받게 될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스스로가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폰은 유벤투스 골키퍼로 지난날 활약하며 세리에 A 리그 우승을 10번이나 이끈 위력을 선보인 바 있었다.
또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골키퍼로 자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결정짓는 최근 플레이오프 경기서 스웨덴에 아깝게 지며 60년 만에 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 속에 그는 국가대표팀 탈퇴를 선언했다.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않는 한 책임을 지고 리그에서도 물러날 것이라 밝혀 팬들의 큰 아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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