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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독도 실시간 영상관 청소년 '호응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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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독도 실시간 영상관 청소년 '호응 커'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11.29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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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중학교 학생들이 설치된 독도 실시간 영상관에서 독도의 모습을 시청하고 있다.<사진=예산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예산군에 설치된 독도 실시간 영상관이 청소년에게 나라사랑의 애국심을 기르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 KBS 국토사랑 방송협의회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의 후원으로 청소년수련관, 윤봉길기념관, 예산터미널에 설치한 바 있는 독도 실시간 영상관은 올해 9월 예산터미널 내부 사정에 의해 부득이하게 예산중학교로 이전 설치됐다.

군은 가치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독도 실시간 영상을 보면서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과 더불어 애국심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중학교 에서도 설치된 영상관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 개최된 학교 축제에서는 독도사랑 체험부스를 운영한 바 있고, 독도가 이슈화 될 때마다 실제로 보면서 설명할 수 있어 학습효과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시 ‘독도새우’가 이슈가 됐을 때 영상관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독도 영상관이 자라나는 청소년의 나라사랑과 지역사랑을 통해 우수인재로 커나가는데 좋은 인성학습 자료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설치된 독도 실시간 영상관은 독도의 실시간 모습을 HD급으로 볼 수 있는 55인치 모니터와 독도의 지리·생태계와 함께 역사적인 정보를 담은 설명 자료로 구성돼 있으며, 영상은 KBS에서 독도에 설치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위성을 통해 수신한 뒤 모니터에 송출하는 방식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독도의 생생한 모습과 함께 독도 관련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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