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경남 거창군 ‘거창구치소 관련 군민 토론회’가 지난 28일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양동인 군수 등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지역의 거창구치소 설치를 두고 지역 현안과제에 대한 의견과 문제점 제시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마련됐다.
양동인 거창군수가 거창구치소가 도심 외곽으로 이전되어야 하는 당위성과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주민과의 토론회에 불참한 거창군의회 의원과 교도소 이전에 힘을 보태지 않는 강석진 지역구 국회의원을 향한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양동인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김향란 군의원은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고 판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창군의회에서 이전 반대 입장을 밝힌 9명 군의원과 원안 추진을 주장하는 측에서 토론회 개최 사실을 알면서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토론회 참석자들로부터 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박영철 기자 ppp99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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