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쓰레기 올바르게 버리기’ 어린이 교육 영상 제작·활용
상태바
달서구, ‘쓰레기 올바르게 버리기’ 어린이 교육 영상 제작·활용
  • 조형주 기자
  • 승인 2017.11.29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서구 쓰레기 올바르게 버리기 어린이 교육 영상. <사진=달서구>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 달서구가 자체 제작한 ‘쓰레기 올바르게 버리기’ 어린이 교육 영상이 조기 환경 교육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철수의 쓰레기 올바르게 버리기’로 시작하는 4분 분량 영상은 깨끗함을 강조한 구청 캐릭터 깨돌이가 등장해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배출, 재활용 분리수거,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만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알려준다.

청소과 직원이 직접 영상에 나서 유리병·플라스틱·캔·종이팩 등 재활용품 유형별로 내용물 비우기, 용기 헹구기, 라벨 제거, 재활용 3대 원칙에 따라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달서구는 올바른 질서 의식 등 어린이 조기 교육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4월부터 지역 유치원 6곳, 초등학교 11곳 어린이 5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10월부터는 자체 제작한 어린이용 영상을 교육 현장에 투입, 어린이들의 높은 집중과 호응 속에 교육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찾아가는 교육과 함께 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교육 영상을 배포하고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에도 영상을 통한 환경 교육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비양심적으로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얌체족들로 인해 각 지자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 달서구는 ‘쓰레기 무단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담 조직을 편성, 단속반 14명이 22개동 전 지역을 누비고 있으며, CCTV장비 128대도 백분 활용해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등 강력한 행정력을 펼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속적인 쓰레기 올바로 버리기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조기에 올바른 습관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뿐 아니라 60만 구민 모두가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자원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등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_oo@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