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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테러 배후, 조지아 테러작전 중 숨진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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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테러 배후, 조지아 테러작전 중 숨진 것으로 보여"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11.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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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스탄불 공항 테러 용의자들이 CCTV에 잡힌 모습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트빌리시=AFP) 2016년 터키 이스탄불 공항 자살 폭탄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체첸 반군 지도자가 지난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의 대테러 작전 중 사살된 것으로 보인다고 조지아 당국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지아 보안 당국 대변인은 “우리는 차타예브(Chatayev)일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터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차타예브는 2016년 6월 47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친 이스탄불 공항에서 일어난 세 차례 자살 폭탄 공격을 주도한 인물이다.

앞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조지아 수도 교외 지역 작전 중 이스탄불의 이슬람국가(IS) 조직 지도자가 사살됐다.

대변인은 “전문가의 조사가 끝나야 정확한 답을 줄 수 있다”며 “미국 관계 당국이 수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국에 따르면 해당 작전에서 용의자 1명이 체포되고 3명이 숨졌다.

숨진 3명은 항복을 거부한 채 자동 소총으로 총격을 가하고 수류탄을 던져 보안군 1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했다.

한편, 이스탄불 공항 테러 사건에 연루된 46명의 용의자가 재판을 받고 있으며, 차타예브는 미국 재무부와 유엔 안보리에 의해 IS와 알카에다에 동조한 혐의로 테러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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