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모스크바=AFP) FIFA의 수장 지아니 인판티노(Gianni Infantino)가 2018년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인종차별 문제를 포함한 현 이슈들에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27일(현지시간) 선언했다.
과거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이 무너지며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한 러시아 축구계는 약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종차별 의식을 개선하지 못한 채 관련 사건이 팽배하게 일어나고 있다.
인판티노는 전언을 통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공정한 경기가 열리도록 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종차별과 관련된 사고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또한 지난 소치 올림픽 당시 있었던 러시아의 국가적인 도핑 비리와 연관된 사항도 언급하며 경기 전후를 통틀어 철저히 약물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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