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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판화, 경매에서 거의 2만 유로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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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판화, 경매에서 거의 2만 유로에 판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11.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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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화가인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파리=AFP) 피카소(Picasso)가 1930년대의 개인적이고 정치적인 혼동을 묘사한 100여 점의 판화작품이 파리에서 190만 유로에 팔렸다고, 경매 관계자가 밝혔다.

스페인 출생 화가인 피카소는 유럽에 감도는 전운과 에로틱한 집착 그리고 결혼생활의 갈등 등을 담은 “볼라르 작품집(Vollard Suite)”을 완성하는 데 7년이 걸렸다.

예술품 수집가가 내놓은 622개의 품목이 26일(현지시간) 330만 유로에 팔렸는데, 이를 두고 경매소는 “엄청난 성공”이라고 일컬었다.

경매소 측은 익명의 미국인 수집가가 피카소 작품을 사들였다고 말했다.

피카소는 관능적인 연인 마리 테레즈(Marie-Therese Walter)를 그린 상대적으로 단순한 초기 작품에서 몇 년 뒤에는 어두운 그림으로 발전했다.

마지막 세 작품은 1930년에 작품을 의뢰한 프랑스인 화상인 앙브루아즈 볼라르(Ambroise Vollard)의 초상화로, 볼라르는 피카소에게 르누아르와 세잔의 작품을 의뢰비로 줬다.

경매인은 전화나 온라인 입찰 없이 진행된 파리 경매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어 “놀랄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파리의 피카소 미술관, 뉴욕현대미술관, 워싱턴의 국립미술관, 대영박물관 등 소수의 미술관만이 피카소 작품을 완벽하게 소장하고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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