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버즈피드 뉴스가 미국에서 가장 큰 마사지 스파 체인인 마사지 엔비(Massage Envy)에서 180명이 넘는 여성이 성폭행당했다고 보도했다.
수십 명의 피해 여성들이 마사지 중 강제로 유사성행위를 당했으며 성기, 가슴 등 불쾌한 접촉을 경험한 여성도 백 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문제 남성들은 아무 처벌 없이 여전히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부분의 마사지 업체는 피해자가 업소에 성폭력에 대해 항의를 해도 법적으로 보고할 의무가 없다.
마사지 엔비는 49개 주에 1,10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단 하나의 사건도 일어나서는 안 됐다.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을 강화하도록 지속해서 듣고, 배우며 평가하겠다”고 회사 측이 말했다.
미국 사회 고위층 남성들의 성폭력 문제가 끊임없이 대두되는 와중에 이러한 사건이 터지자 일부 기업들은 사내 성폭력에 관한 규정을 수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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