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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지선-삼척] 삼척시 기초의원 선거 정원 7명에 예상 출마자 14명으로 2:1 경쟁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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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지선-삼척] 삼척시 기초의원 선거 정원 7명에 예상 출마자 14명으로 2:1 경쟁률 보여
  • 최승태 기자
  • 승인 2017.11.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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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차 삼척시의회 정례회 모습

[KNS뉴스통신=최승태 기자] 7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2018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삼척지역 2개 지역구에 출마 의사를 밝혔거나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자들은 모두 1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초의회 입성을 위한 치열한 물 밑 경쟁이 시작됐다.

삼척시의회에서 비례대표 1명을 제외한 지역구 의원은 모두 7명으로, 자유한국당의 텃밭이라 불릴 만큼 보수표가 많은 삼척지역이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다소 움추려 있던 더불어 민주당 후보군의 움직임도 예사롭지는 않다.

먼저 가지역구(도계읍, 하장면, 신기면, 미로면, 성내동, 남양동)를 살펴보면, 현역 정진권 삼척시의회 의장과 현역 이정훈 의원의 시장출마가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희창(등봉 그린골프장 대표)씨와 박동일 씨를 출마예상군에 포함시키고 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현역의원인 권정복 의원과 김광태(도계읍체육회장), 김민철(도계꽃집), 김창동(풍년농장) 후보가, 무소속에서는 현역 최승국 의원의 출마가 유력시 되고있다.

이어 나지역구(원덕읍, 가곡면, 노곡면, 근덕면, 교동, 정라동)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는 여전히 베일에 싸인 가운데, 자유한국당에서는 현역인 정정순 의원과 한동수 의원의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어있고, 김원학(삼척풋살연맹 회장), 김상민(근덕초 총동문회 사무국장) 후보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무소속에서는 현역 이광우 의원의 입지가 굳건한 가운데, 김정우(삼척시새마을회 회장), 민동선(삼척시연합번영회 회장) 후보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정당별 출마 예상자 수를 보면 가선거구에서는 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4명, 무소속 1명이며, 나선거구에서는 민주당 0명, 자유한국당 4명, 무소속 3명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예상 출마자는 모두 14명으로 나타났지만 나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자가 나올 경우, 그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승태 기자 newsman@scb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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