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0 23:18 (수)
제12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수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상태바
제12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수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 김혜성 기자
  • 승인 2017.11.27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방두영 화가

[KNS뉴스통신=김혜성 기자]지난 24일 여의도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시상식에서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의 우수성을 알린 이들이 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청각장애 화가 방두영씨가 대통령 표창인 대상을 받았고 국무총리 표창인 우수상은 시인 주영숙씨가 영예를 안았다.

방두영(청각장애 2급) 화가는 한국장애인미술협회 고문으로 전)경기미술대전 심사위원, 전)한국장애인미술협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중증청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장애인미술협회를 창립하여 50여년 동안 왕성하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14회의 개인전 및 370회의 초대전 등을 열어 한국의 대표작가, 국제적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방 화가는 미술을 통한 장애의 새로운 가치와 희망을 창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계최초로 97광주비엔날레에 장애인 작가들만의 특별전을 개최한 것을 비롯하여 미국LA한국문화원에서 ‘고난을 극복한 작가들’전을 열었고 국제적 미술전문지인 미국 Vergil America에 표지작가로 선정 되기도 했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국무총리상 주영숙 작가

국무총리표창인 우수상을 수상한 주영숙(지체장애 4급) 작가는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경기대학교 문학박사이다. (전)경기대, 가천대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 작가는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지원으로 ‘한국현대소설에 드러나는 사설시조 형식’ 등의 연구,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작품으로 읽는 연암 박지원 소설편’ 등 사설시조 형식의 새로운 소설 창작 및 연구 활동, 우리 고유 문학인 사설시조의 부활과 운문소설을 창안 했다. 또한 ‘가을 시인에게’ 등 다수의 시집과 ‘날개 없는 영혼’ 등 소설집을 발표 했다.

문화부장관 표창은 모두 4명이 선정 됐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문화부장관상 문학상을 수상한 김종태 수필가

문학상을 수상한 김종태(지체장애 3급)씨는 우리나라 유일의 장애인문학지 ‘솟대문학’ 창간부터 폐간까지 무보수 편집장을 맡아 장애인문학의 토양을 형성해 왔다.

또한 야생화를 소재로 500여 편의 ‘야생화’를 썼고 그 후 ‘몸‘을 주제로, 또 잊혀져 가는 ‘민속‘을 주제로, ’현대 물질문명‘을 주제로 서정적 서사시 등 다수의 시집을 발표 했다. 야생화 ’잡초‘는 월간조선이 선정한 ’한국명사 100인이 뽑은 명문장‘에 수록된바 있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문화부장관상 미술상을 수상한 김영실 화가

미술상을 수상한 박영실(지체장애 1급) 화가는 미술부문 40년 경력으로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순천시지부 회원이다.

박 화가는 하반신 마비의 중증지체장애인으로 독학과 사사로 공모전 및 민전 등에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포함하여 35여회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창조성에 기반을 두어 예술분야에 적극 기여해와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의 동기를 부여해 왔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문화부장관상 음악상을 수상한 김예지 피아니스트

음악상을 수상한 김예지(시각장애 1급) 피아니스트는 숙명여대 피아노과 수석 입학, 졸업의 재원으로 미국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

n 피아노 Performance and Pedagogy 박사이다. YOUnIon Ensemble 예술 감독 등이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 피아니스트는 2000년 KBS 열린 음악회 출연 연주를 시작으로 17년 동안 전국 순회연주, 독주 등을 통하여 예술성과 대중성을 확보해왔다. 후배 시각장애인을 위하여 3D 촉각악보의 상용화에 기여했고 숙명여대 실기강사로 비장애인 후학 양성에도 힘써 장애인식개선에 기여했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문화부장관상 대중예술상을 수상한 김지호 가수

대중예술상을 수상한 김지호(시각장애 1급)씨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했고 SBS놀라운 대회스타킹 3승 및 연말왕중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씨는 시각장애1급의 중증장애임에도 불구하고 연주와 작곡, 보컬 등 뛰어난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장애인예술단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후배 장애인 가수 양성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김지호 밴드’를 결성하여 대중들과 장애인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로상 육성부문(헌법재판소장 상)은 한국장애인서예협회가, 한국장애인문화협회장상인 발굴상은 한국장애인미술협회가 수상했다.

김혜성 기자 knstvnews@gmail.com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