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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최초 민방위 실전훈련 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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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최초 민방위 실전훈련 센터 개관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12.01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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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체험 통해 안전의식 제고 및 재난 대응능력 향상 기대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가 구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0일 구청본관 지하 3층에서 민방위 실전훈련센터 개관식을 갖고 각종 재난에 대비한 실전 대응 훈련센터를 갖췄다.

민방위 실전훈련 센터는 구 민방위 대원에게 지금까지의 이론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과 체험을 통한 각종 재산 등에 대처할 수 있는 기술과 방법을 체득하게 한다.

특히 일반 시민은 물론 취약 계층인 어린이들에게도 재난에 대한 이해와 안전의식을 함양시키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재난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예산 5억 2천만원이 들어간 이 센터는 부산시 16개 구·군 중 금정구가 최초로 개관하였으며 교육장, 민방위 장비 보관소, 각종 체험실 등을 갖추고 상황에 맞는 행동요령 등의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체험장은 심폐소생술 체험장, 완강기 체험장, 화생방 체험장, 화재진압체험장 등 총 4개 체험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훈련센터 입구 민방위 홍보존에는 각종 재난·재해 및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관한 패널을 설치하여 민방위대원 및 주민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훈련센터는 작년 7월 구청장 취임 후 유후 청사공간 재활용 검토 계획에 따라 건물 개보수 계획을 수립하던 중, 기존 민방위교육장으로 사용하던 부산교통공사 소유의 도시철도 범어사역의 ‘청룡동 민방위교육장’의 이전 요청과 맞물려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 훈련센터가 실전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재난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켜는 안전한 금정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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