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2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일본과 ASEAN지역의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일본·ASEAN 해외취업 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일본 취업 정보박람회’가 열린 데 이어 두 번째인 이번 박람회는 취업정보 제공의 범위가 ASEAN 국가들까지 확대됐다.
박람회는 일본관과 ASEAN관, K-Move 스쿨관 등 3곳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일본관에서는 ㈜글로벌터치(Global touch), 파소나(Pasona) 등 일본계 6개 리쿠르트사(社)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취업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ASEAN관에서는 어치브그룹(Achieve Group, 싱가포르), 피플앤잡스(People & Jobs, 캄보디아) 등 ASEAN 국가의 리쿠르트사(社)와 기업들이 참여해 취업정보 제공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설명회에서는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재팬(Amazon Japan)과 라쿠텐(주)(Rakuten)의 관계자가 참석해 각 기업의 특징과 채용정보를 안내한다.
일본관과 ASEAN관에서 각각 열리는 부대행사에는 취업준비를 하는 청년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영어(IELTS), 일어(JLPT), 중국어(HSK) 어학능력시험에 대한 안내와 회화실력 진단, 모의면접,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 강연, 일어·영문 이력서 무료 첨삭 등이 진행된다.
K-Move 스쿨관에서는 K-Move스쿨 우수 연수기관이 참여해 연수과정 설명과 연수생 모집, 사업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오는 30일까지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 내 신청페이지나 월드잡플러스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희숙 공단 글로벌일자리지원국 국장은“대한민국의 우수한 청년인재들의 채용 수요가 많은 일본과 ASEAN 국가에 앞으로도 진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