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가정보원과 검찰의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과 관련, 자유한국당이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자는 데 대해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한국당은 홍준표 대표, 최경환 의원에 대한 수사에 대비하기 위해 물타기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국정원 특활비는 검찰이 수사 중인 사안으로 특검을 논할 단계가 아니다”며, “검찰 특활비는 이미 문제가 없다는 것이 지난 법사위 현안 질의 당시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예산 집행도 안한 상태”며, “한국당의 주장은 말이 안 되는 정치 공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 특활비가 문제가 된다고 한다면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관련된 것들도 모두 조사해야 이치에 맞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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