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성명기)가 ‘2017 최우수 공공기관 서비스 대상’에 선정됐다.
이노비즈협회는 24일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2017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은 각 분야별로 최고의 공공서비스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에 주는 상이다.
매일경제빌딩 12층 대강당에서는 24일 홍석우 선정위원장(전 지식경제부 장관)의 추천사를 시작으로 수상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우수 공공기관 서비스 대상’ 행사는 매년 선정된 기관의 소개 자료를 책자로 발간해 홍보하는 뜻 깊은 행사로 대한민국 공공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노비즈협회는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원동력인 이노비즈 기업을 선정‧관리 및 육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특히, ▲이노비즈기업의 7년간 연속 3만개, 누적 23만여 개 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 ▲해외기술교류 사업 등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기술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적인 CSR활동 등 사람과 협업, 소통을 추구하는 사람중심의 따뜻한 이노비즈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노비즈(INNO-BIZ)기업’이란 ‘Innovation+Business’의 합성어로 국제적 혁신기준평가(Oslo Manual)를 기준으로 정부가 기술혁신성을 인정 선정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이노비즈기업의 관리기관으로써 2002년 설립된 이래 이노비즈기업 간 상호교류 및 경영, 기술, 자금, 판로,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노비즈기업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을 선도하는 예비 중견기업군으로 2001년 약 1000여 개에 불과했으나, 정부와 협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으로 현재 1만 8000여개가 넘는 거대 기업군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노비즈기업이 시작된지 약 15년만에 국내 GDP의 17%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같은해 삼성전자(13%)보다 높은 수준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했으며, 일반 중소제조기업의 3배 이상의 경영성과를 내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이노비즈기업 중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은 전체 코스닥 기업(중견기업 제외)에 42%(424개사), 전체 월드클래스 300기업(중견기업 제외)은 78%(98개사)등 외부기관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기업군이며, 매출액이 직전년도 3개년 평균이 20%이상 증가한 기업도 1968개사나 된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기업을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0년 6월에 민간 최초로 일자리 센터를 설립해 이노비즈기업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관련 정책과 사업 지원으로 2009년부터 7년 연속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2014년에는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취득했으며, 2015년에는 일자리창출 유공단체 정부포상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지난 2008년 31억원에 불과했던 이노비즈기업의 수출평균이 2015년 68억원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노비즈협회는 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기술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발굴 및 수행하고 있다.
이노비즈기업의 전문적인 R&D 지원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MOU를 해 24개 출연(연)과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주요 기술에 대한 공동 R&D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노비즈기업의 기술혁신 노력과 의지를 보상하고 격려하고자 국내 중소기업분야 최대규모의 전시회인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8회를 맞이하기도 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앞으로도 이노비즈기업의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며, 스마트 공장 추진단 공급기업 226개사 중 88개(39%)가 이노비즈기업으로, 이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 구축 확산 노력에 적극 지원, 이노비즈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적극 주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노비즈협회 성명기 회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 “업력 16년 이상의 예비 중견기업인 이노비즈기업은 생산성 향상과 기업 성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는 성장∙성숙기에 접어든 Scale-up 기업의 대표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앞장서서 더욱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