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대통령 표창)수상자 청각장애 화가 방두영氏 영예
[KNS뉴스통신=장신영 기자] ‘제12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이 오늘(24일) 오후 여의도 글래드 호텔 BLOOM홀에서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회장 안중원)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 인식개선과 전문예술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장애인들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 독려를 통해 장애인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제12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대상(대통령 표창)수상자는 청각장애 화가 방두영氏, 우수상(국무총리 표창)에는 시인 주영숙氏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공로상 육성부문(헌법재판소장 상)은 한국장애인서예협회가 수상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는 대중예술부문은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왕중왕으로 뽑힌 가수 김지호氏, 음악부문 피아니스트 김예지氏, 문학부문 수필가 김종태氏, 미술부문 박영실氏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장상인 발굴상은 한국장애인미술협회가 수상했다.
한편,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은 그동안 테너 최승원, 석창우 화백, 오순이 단국대학교 교수, 소설가 고정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상수상자를 배출하며 ‘문화를 통해 장애를 넘어 세상의 빛으로’ 라는 협회 취지에 맞는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장애인문화예술 시상식으로 자리 잡았다.
장신영 기자 jsy11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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