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는 1일 오전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현해 야권통합 여부를 결정할 전당대회와 관련, "전날 손 대표를 만나 통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손학규 대표와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통합 여부를 표결에 부치자는)박주선 최고위원의 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을 하고 손 대표도 조금 더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박 전 원내대표는 "새 통합정당의 지도부 선출 절차는 공직선거의 경우 국민들의 선출을 받기 때문에 공천권은 국민에게 주고, 당권은 당원들 즉 구성원에 의해 선출돼야 한다"며 "(차기 당 대표는)거대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상대로 투쟁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경력면에서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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