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59 (금)
대한항공,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구호품 지원 나서
상태바
대한항공,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구호품 지원 나서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7.11.23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지역 지진 피해자 위해 생수와 담요 등 긴급 구호품 수송
대한항공은 11월 23일 오전 9시 한진택배 화물트럭을 동원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이재민에게 구호품을 지원했다. 사진은 구호품을 한진택배 트럭에 싣는 모습.<사진=대한항공>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대한항공은 23일 오전 9시 한진택배 화물트럭을 긴급 동원해 이재민들에게 지급될 생수와 담요를 긴급 지원했다. 이날 대한항공이 무상 지원하는 생수 3만 6000리터(1.5리터짜리 2만 4000병)와 담요 3000장은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포항 지역에서는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5.4규모의 지진과 잇따라 발생한 여진으로 현재까지 11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은 학교와 복지시설 등 11개소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발생한 재난으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과 아픔을 나누어 재난 상황을 함께 이겨 내자는 차원에서 금번 구호계획에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에 따라 금년 4월 페루 홍수와 지난해 3월 피지 사이클론, 4월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생수, 의류 등의 긴급 구호물품을 수송한 바 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