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22일) 실시된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한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가 이미 한차례 청문회를 거쳐 5년 이상 헌법재판관을 맡아 온 만큼, 자질 검증 보다는 사회적 주요 현안에 대한 이 후보자의 입장과 판결 이력 등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비롯해 헌재소장 임기 문제, 선거권 연령 하향, 국가보안법, 사형제 폐지 등 사회 이슈에 대한 입장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 후보자는 서면답변을 통해 ‘공수처가 판사를 수사대상으로 할 경우 사법부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어 이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큰 논란 없이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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