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44 (목)
통일부 “中특사, 김정은 못 만났다면 매우 이례적”
상태바
통일부 “中특사, 김정은 못 만났다면 매우 이례적”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11.21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통일부는 오늘(2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북 특사로 평양을 방문했던 쑹타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지 못했다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쑹 부장과 김정은 위원장의 면담이 불발됐느냐’는 질문에 “중국에서는 쑹 부장이 중앙의 지도자를 만났다고 보도했는데 김정은이 (여기에) 포함됐는지 여부는 중국과 북한이 알 수 있는 상황”이라며,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중국 주석의 특사가 방북해 최고지도자를 만나지 못한 경우는 없어서 만약 만나지 못했다면 매우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997년에 중국 대표단이 북한을 들어갔지만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적이 한 번 있었다고 설명했다.

쑹타오 부장은 전날 3박 4일 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으며, 김정은 위원장 면담 여부에 관해선 확인되지 않았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