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신영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올 12월 개통예정인 서울~강릉간 KTX의 운행횟수, 정차역 등 열차운행계획을 수립·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KTX는 편도 기준으로 주중 18회, 주말 26회를 운행되며, 강릉까지 서울에서는 114분, 청량리에서는 86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 기간에는 올림픽조직위원회의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KTX 운행 횟수를 증편하는 등 올림픽 관람객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코레일이 지난 7월 26일 신고한 KTX 운임은 인천공항(T2)~강릉은 4만700원, 서울~강릉은 2만7600원, 청량리~강릉은 2만6000원으로 코레일은 경강선 개통일이 정해지면(12월 중) 국민들이 바로 예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및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경강선(서울~강릉) 개통에 대비하여, “철저한 시운전과 현장점검 등을 통하여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으며, 올림픽 기간에 잦은 열차운행계획 변경으로 인천공항철도, 전동열차 등 기존 이용객에게 발생되는 불편은 올림픽이란 국제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임을 국민들께서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신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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