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정의당은 오늘(21일) 문재인 대통령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한 것과 관련 “홍 장관의 임명이 정치권 정쟁의 빌미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정의당 김종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임명 뒤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와 방송법 개정 등이 심히 걱정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사회 정의를 위한 개혁은 장관 임명을 시비 삼아 미룰 수 없는 일”이라며, “원내 모든 정당이 당리당략에 앞서 개혁을 바라는 국민적 요구에 충실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장관은 정의당을 제외한 야당들과 국민들 상당수가 왜 본인을 반대했는지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홍 장관은 청문회에서 공약한 대기업·중소기업 간 불공정 해소, 대기업의 기술탈취 방지 등을 실천해 야당과 국민의 우려를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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