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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 캠퍼스 축제···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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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 캠퍼스 축제···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의 장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7.11.21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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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50+청년어른들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 문화행사 펼쳐져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50+세대가 주도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달 27일부터 서부캠퍼스와 중부캠퍼스 수강생들이 주도하는 캠퍼스 축제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캠퍼스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우고 익힌 결과물을 전시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함으로써 수강생인 50+세대뿐만 아니라 예비 50+세대, 가족, 시민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50+세대가 직접 만들고 꾸미는 전시, 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되는 이번 축제는 50플러스캠퍼스의 대표적인 수강생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계획이다.

서부캠퍼스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캠퍼스 전체를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꾸며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중부캠퍼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캠퍼스 곳곳을 테마별 놀이공간으로 구성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서부캠퍼스는 27일부터 ‘활짝 박람회’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마련한다. 50+세대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공연과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캠퍼스 곳곳에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는 50+세대의 일상을 ‘활짝’ 열어 보임으로써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연말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캠퍼스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사진전, 미술전, 공예전 등을 통해 한 학기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선보이는 뮤지컬, 해금, 봉산탈춤 등의 공연들로 구성된 펼침 무대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득근득근 스트레칭, 커뮤니티플러스 네트워크 파티, 50+상담센터 등 50플러스캠퍼스의 인기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캠퍼스 수강생뿐만 아니라 예비 50+세대, 가족, 친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극장 영화제, 명사특강, 타로, 라디오방송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준비한다.

중부캠퍼스는 28일부터 3일간 ‘놀장(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 파티,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특히, 7080 복고 감성을 콘셉트로 행사를 진행, 모든 참여자들이 시간여행을 하듯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로 채워질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28일부터 2일간 50더하기포럼과 체험 워크숍 등의 사전행사가 마련된 뒤 30일에 본행사인 ‘놀장’으로 이어진다.

본 행사는 연극, 합창, 대금 연주, 민요 등 수강생들이 직접 펼치는 공연무대부터 닥종이, 바늘로 여는 세상, 아트&가드너, 목공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중부캠퍼스 50+커뮤니티들이 준비하는 다양한 전시와 영상물 상영도 선보이며 마포 인근 도보여행 및 미술 퍼포먼스 등 참여형 워크숍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 

캠퍼스 1층에 위치한 ‘50+의 서재’는 공간 전체를 복고 감성으로 가득한 추억의 놀이터로 꾸밀 예정이다.

라디오PD과정 수강생들이 운영하는 주크박스에서는 ‘보이는 라디오’처럼 신청곡 및 사연 접수로 캠퍼스 전체에 추억의 음악이 가득 채워지고 어릴 적 인기 게임인 땅따먹기, 고무줄놀이, 딱지치지, 공기놀이, 오락게임기 등의 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다.

포토존을 운영하고 청재킷, 나팔바지, 땡땡이 블라우스, 교복, 장발 가발 등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의상까지 대여해줌으로써 축제 참여자들 모두에게 색다른 추억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더불어, 50세를 기점으로 기존의 나를 깨고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를 되새기는 ‘50+파티’도 마련된다.

‘엄마아빠졸업식’ 등의 퍼포먼스를 포함해 50+세대가 된 것이 위로가 아닌 축하할 일임을 공감할 수 있는 ‘모두의 파티’가 마련돼 졸업식 축하 파티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예정이다.

1층 로비공간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마련하고 참여자가 함께 장식한 뒤 점등식을 갖는 이벤트를 마련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행사의 분위기가 한층 더해질 예정이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이번 캠퍼스 축제를 통해 한 학기 동안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50+세대가 노력해온 결과물을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50플러스캠퍼스가 새로운 50+세대 문화를 만들고 50 이후의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교류의 공간으로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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