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40면 주차타워형 공영주차장 준공
[KNS뉴스통신=유지오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가 지난 17일 세이브존 맞은편에 ‘해운대시장 공영주차장’을 준공해 시장 이용이 편리해지고,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해 16억 2000만 원의 국비를 받았다.
여기에 시·구비를 더해 총 27억 원으로 높이 42m, 40면 규모의 철골조 주차타워를 준공했다.
해운대시장은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문화광장에 인접한 전통시장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으나 마땅한 주차장이 없어 그동안 불편이 컸다.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이런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주차장은 해운대시장 상인회에 위탁, 운영한다.
주차요금은 10분마다 500원이다. 시장 이용고객은 30분까지 무료이고, 초과시간 부과 요금은 50% 감면한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앞으로도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유지오 기자 jrji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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