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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러시아·터키 외무장관, 시리아 정상회담 앞두고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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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러시아·터키 외무장관, 시리아 정상회담 앞두고 회동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11.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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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블뤼트 차우쇼을루(Mevlut Cavusoglu) 터키 외무장관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이스탄불=AFP) 이란, 러시아, 터키의 외무장관들이 22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릴 예정인 3국 정상회의에 앞서 19일(현지시간) 오전 터키 안탈리아에 모여 시리아 내전에 대해 논의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Mevlut Cavusoglu) 터키 외무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i Lavrov) 러시아 외무장관과 모함마드 자바드 자리프(Mohammad Javad Zarif) 이란 외무장관을 만나 비공개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대해서는 더 상세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다.

6년째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은 폭력이 잦아들고는 있지만, 정치적인 해결책이 나오기엔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

러시아와 이란, 터키는 소위 아스타나 평화 회담을 지지하고 있다. 

이 회담은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시리아의 주요 지역에서 '점진적인 감소' 지구를 만들자는 요구를 해 오고 있다.

터키는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반군을 지원했으나, 시리아 정권의 비판은 무시하고 있다. 시리아 정권은 러시아와 이란이 지지하고 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소치 정상회담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맞이할 예정이다. 

소치 정상회담에서는 폭력 억제와 인도주의적 지원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터키 아나돌루 통신사에 따르면 푸틴과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미 올해에만 5번을 만났으며, 전화 통화는 13번 한 것으로 알려진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13일에 마지막으로 푸틴을 만나 소치 회담 이야기를 했으며, 지속 가능한 결정을 위한 요소들을 강화하는 필요성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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