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 위해 진행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오늘(20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교원, 학부모, 교육전문직원 등 3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인성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을 위해 2018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안내, 지정토론,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인성교육 시행계획안에는 인성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 인성역량을 키우는 학교교육활동 전개, 가정·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확산이라는 3가지 중점과제 아래 6개의 주요과제, 12개 세부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특히, 발달 시기에 따른 인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유·초·중·고 학교급별 인성교육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지정토론에서는 목포대학교 조주현 교수를 비롯한 교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대표 등 4명이 전남 인성교육의 방향 및 실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증 교육국장은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행하여 사람다움으로 키우는 것이다”며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인성적인 요소를 덧붙여 교육하고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모든 삶 속에서 자율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성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에서는 2018년에도 약 16억 원의 인성교육 예산을 확보하여 실천·체험 프로그램 운영, 컨설팅, 교원 연수, 학부모 교육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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