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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장관 “고용정보원 비리 더 이상 없어야”…조직혁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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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장관 “고용정보원 비리 더 이상 없어야”…조직혁신 촉구
  • 김린 기자
  • 승인 2017.11.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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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고용노동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국고용정보원을 찾아 “더 이상 부정비리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오늘(20일) 노동부 산하 12개 공공기관 현장방문 두 번째로 충북 혁신도시 소재 고용정보원을 방문해 최근의 부정비리 사건을 강하게 질책하고 조직혁신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일자리정보 허브기관으로서 데이터 관리 및 분석 등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할 것을 주문하고 워크넷(취업알선서비스), 고용보험DB 등 고용정보망을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의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고용정보시스템을 연계·통합 운영하는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구축’ 등 국정과제 이행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고용정보원 임직원은 이날 청렴의무 위반자에 대한 엄격한 무관용 원칙 등을 담은 ‘조직혁신방안’을 장관에게 보고하고 자정 노력을 다짐했다.

또한 고용정보원은 이를 바탕으로 △계약의 투명성 강화, △청렴도 제고 및 복무관리 강화, △인사 및 평가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청렴계약에 위반하면 업체는 사업에서 영구배제, 직원도 파면 이상 중징계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는 한편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 적용하고 연구직은 채용면접 심사위원을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하는 등 공정한 채용 제도를 확립할 계획이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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