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20일) 포항지진 피해와 관련 “정부와 민주당은 내일(21일) 고위 당정청 회의를 개최해 미봉책이 아닌 내진설계 보강, 인프라 구축 등 근본적인 지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히 동남권에 밀집한 원전 안전대책에 대해 더욱 철저히 점검하고 들여다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정부는 피해에 대한 정밀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포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실질적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연기된 수능도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미 일정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전술핵 재배치 주장에 대해 “미국 정치인들은 전혀 동의하지 않고 있었다”며, “야당의 전술핵 배치 주장이 미국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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