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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프로농구 우리은행 감독 선수 폭행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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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프로농구 우리은행 감독 선수 폭행 논란 '일파만파'
  • 박정묵 기자
  • 승인 2011.11.30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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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선수 측 폭행 주장...구단 측, 사태 파악 후 공식입장

[KNS뉴스통신=박정묵 기자]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 한새 농구단의 김광은(40) 감독을 둘러싼 선수 폭행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이번 일은 최근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 한새에서 뛰고 있는 박혜진 선수의 어머니가  지난 29일 우리은행 정화영 단장을 찾아가 '김 감독이 자신의  딸을 폭행했다'며 항의하면서 알려졌다.

김 감독이 지난 27일 우리은행이 신세계 경기 직후 라커룸에서 이날 패배에 대해 선수들에게 질책하는 과정에서 박 선수의 친언니인 박언주 선수 등 선수단이 보는 앞에서 박 선수의 목을 조르는 등의 폭행을 가했다는 게 박 선수 측의 주장이다.

여기에 최근 김 감독이 일부 선수들에게도 폭언은 물론 모 선수에게 농구공을 던졌다는 주장까지 불거지면서 사태는 확대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이쯤되자 구단도 사태 파악은 물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현재 우리은행 한새 구단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한 정확한 진상 파악 후 대책 등이 담긴 공식입장을 조만간 내놓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에 물의를 빚은 김광은 감독은  중앙대를 나아 SK 나이츠에서 프로생활을 하다 지도자 수업 후 지난 8월 감독으로 취임했지만, 올 시즌 1승13패의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박정묵 기자 chungyo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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