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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50대 이상 환자가 82%…“방치 말고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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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50대 이상 환자가 82%…“방치 말고 치료해야”
  • 김린 기자
  • 승인 2017.11.20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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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오십견’ 질환 건강보험 진료환자 현황 <자료=국민건강보험>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어깨 관절의 통증과 운동 범위의 제한을 가져오는 질환인 ‘오십견’ 환자의 82%가 50대 이상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6년 오십견(M75.0) 질환으로 진료받은 진료인원은 74만 2000명으로 2011년 74만 6000명 대비 0.6% 감소했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50대(23만 4000명, 31.6%)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19만 4천명, 26.1%), 70대 이상(17만 8000명, 24.1%)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은 2011년 28만 3000명에서 2016년 29만 7000명으로 대비4.8% 증가했고 여성은 2011년 46만 3000명에서 2016년 44만 5000명으로 대비 3.9% 감소했다.

오십견은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용어로, 동결견(frozen shoulder)이라고도 하며 어깨 관절의 통증과 운동 범위의 제한을 가져오는 질환이다.

전하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50대 이상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면서 ”’오십견‘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통증과 관절운동 범위 제한이 점차 심해져 일상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생기게 되고 ‘오십견’수술 후 통증을 완화시키고 관절운동 범위를 회복시키고 어깨 움직임과 안정화에 관여하는 근육의 강화를 위해 재활치료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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