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잔여분 12월 초까지... 86.3% 접종 완료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5일 의료기관 노인독감(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종료됐으나 의료기관 잔여 백신을 회수해 백신 소진 시까지 계속 접종을 실시한다.
20일 보건소에 따르면 노인독감 무료접종은 15일 기준 만65세 이상 노인인구 2만2580명 중 1만9450(86.3%)명이 접종했다. 그러나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어르신은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 가능하다.
독감 백신은 접종 2주 후에 방어항체가 형성돼 약6개월가량 유지되기 때문에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인 12월∼2월이 오기 전에 독감예방접종 할 것이 권장되며, 늦어도 12월 초 까지는 접종을 완료해야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백신 소진의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예약 후 이용 할 것을 당부드리며, 보건소 백신이 소진 되더라도 의료기관을 이용하여 꼭 챙겨서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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