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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사)하남문화재단 김영욱 대표이사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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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사)하남문화재단 김영욱 대표이사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 박동웅 기자
  • 승인 2017.11.19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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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공연 확산… 11월까지 풍성한 공연·전시 줄이어
(사)하남문화재단 김영욱 대표이사

[KNS늎스통신=박동웅 기자] 가을날에는 집안보다는 가까운 근교 나들이 계획을 세우거나 문화예술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에, 하남시 문화의 중심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하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욱)에서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지역의 풍부한 역사유적을 활용한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기획했다.

가을무대를 야심차게 준비한 하남문화재단 김영욱 대표는 “외부 유입인구가 늘어나면서 하남시민들이 지역문화 공동체 의식이나 연대의식이 다른 곳보다 조금은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따라서 애향의식 및 지역 공동체 문화의식 고취를 위해서는 문화향토에 대한 촉진제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하며, “하남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선 미사·위례지역 등, 교통여건이 불편한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기획해,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문화예술의 감동을 배달하기 위해 7차례의 실핏줄 클래식 공연을 준비했다”고 그 과정에 대해서 설명했다. 참고로 실핏줄 공연이란 마치 인체 내에 분포된 실핏줄처럼 하남시 구석구석까지 문화를 배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한 가지 더 준비한 것은, 시민들의 자발적 문화예술 참여 및 확대를 위한 무료 문화공간지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시민과 문화향유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약 3개월 전 부임한 하남문화재단 김영욱 대표이사는, 오랫동안 현장중심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서울예술대학과 추계예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서울 세종문화회관 홍보마케팅을 시작해 서대문 문화회관 공연기획과 재단법인 정동극장 공연운영 팀을 이끌어왔다. 이후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서대문 문화회관과 노원 문화회관 회관운영총괄(관장)을 역임했다.

문화예술의 감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나눈다

하남시는 한강과 검단산 사이에 자리 잡은 청정도시이자 구석기 시대부터 신석기 시대를 거쳐 백제의 혼이 남아있는 역사 도시로서, 최근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개발로 역동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시 발전에 맞춰 하남시 대표 문화공간인 하남문화재단에서는 시민들의 문화적 관심을 높이고, 문화예술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이 문화예술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고 있다. 특히 클래식, 연극, 영화, 대중음악 공연 및 다양한 전시 등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그동안의 일률적인 공연이나 전시 방식에서 변화를 꾀해, 찾아가는 클래식공연, 퓨전음악, 시민들과 함께하는 바닥화 그리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김영욱 대표이사는 “클래식, 전통미술, 연극, 전통, 아동, 경제 등 8개 분야 시민문화예술코디네이터를 구성해 시민들이 주최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면서, “하남시는 외부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약 30년 정도 된 신생도시로서, 시민들의 문화욕구가 높은 만큼 예술문화로 결집되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 협력단체들과 서로 MOU를 맺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주된 활동 목표로, 서로 역할이 상충되지 않고 상생해 하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문화재단에서는 지난 9월2일 젊은 관객층을 위해 ‘케미콘서트’를 개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어서 9월 8일부터 27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장에서 ‘하남작가 합동전시’라는 타이틀로 지역작가들의 합동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하남시의 지역성과 시민들의 독특한 감수성을 담아낼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주제와 타이틀을 선정함으로써 ‘시민들이 가까이 할 수 있는 미술’을 목표로 준비해 왔다. 특히 전시기간 중 보다 적극적인 소통의 일환으로 하남시내 문화 소외계층을 초대해 에코백 만들기 등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하남문화재단은 ‘2017년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앞으로 2018년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발돋움 하고 있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1975년 베네수엘라에서 설립된 ‘엘 시스테마(El Sistema)’의 철학 및 교육방법론을 기반으로,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갖추어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긍정적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교육 및 관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한편 “역사를 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다. 하남 역사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토기, 도자기, 서화, 불교미술, 금속공예, 목공예, 문헌 자료 등 1천여 점의 다양한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특히, 선사시대 몸돌, 찍개부터 조선 시대 청화백자까지 약 90% 이상이 하남 출토 유물 및 관련 유물로 하남시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하남문화재단은 김영욱 대표는 “하남시민에게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충족 및 보편적인 문화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가 있는 행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문화로 하나 되는 하남을 만들고 있는 하남문화재단의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셔서, 일상 속으로 문화예술이 스며들 수 있는 ‘꿈과 희망’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가족 교육프로그램 등 참여자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지역의 풍부한 역사유적을 활용한 역사박물관 운영 등으로 하남시의 정체성과 지역민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는 하남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김영욱 대표, 앞으로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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