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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광암 아리수정수센터 차윤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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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광암 아리수정수센터 차윤기 소장
  • 박동웅 기자
  • 승인 2017.11.19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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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정수처리된 깨끗하고 맛있는 수돗물 ‘아리수’ 인터넷 통해 실시간 수질정보 공개
광암 아리수 정수센터 차윤기 소장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우리가 매일매일 마시는 물, 그 중에 비싼 값을 지불하고 마시는 생수는 과연 안심하고 마실 수 있을까.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충청도의 한 생수제조업체에서 판매한 생수에서 냄새가 나는 등, 문제가 생겨 소비자들이 환불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시중에서 유통되는 생수에서도 우라늄 및 각종 중금속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렇게 오염된 생수는 인체에 쌓이면 배출되지 않고 몸 속 일부에서 각종 유해 성분을 축척하기 때문에 이제는 생수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생수에 대한 특별한 품질관리 및 환경오염방지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특별시 광암 아리수정수센터(소장 차윤기, 경기도 하남시 서하남로 293)에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적의 고도 정수처리 된 공급시스템을 구축해 깨끗한 물을 만들어 각 가정으로 공급하고 있다.

급수구역 2개구 30개동(강동, 송파, 하남시 일부), 급수대상 295,464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광암 아리수정수센터 차윤기 소장은 “아리수는 믿고 마실 수 있는 물로서,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물맛을 보기 위해 수돗물을 받아 마셔본다”며, “광암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되는 아리수는 그동안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맛과 품질 면에서 확실하게 인정을 받아왔다.” 따라서 “국내외 어느 생수와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맛을 자랑하고 있다”고 아리수에 대해서 자부했다.

광암 아리수정수센터의 아리수 생산과정은 먼저, 취수장인 팔당댐에서 수돗물의 원료인 한강물을 퍼 올려 정수센터로 이송하고. 정수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물속에 있는 암모니아성질소 및 유․무기물질을 염소로 산화시킨다. 이 후 본격적인 정수처리 공정의 시작단계인 착수정에서 물속에 있는 모래 등 큰 물질을 가라앉히고, 응집제를 넣어 물속에 있는 작은 알갱이를 큰 덩어리로 뭉치게 하는 혼화․응집과정을 거친다. 작은 알갱이들이 모여 형성된 플록(floc, 큰 덩어리)은 침전지에서 중력에 의해 아래고 가라앉고 맑은 윗물만 모래 여과지로 이동된다. 여기서 특히 주목할 점은 광암 아리수정수센터는 프랑스식 기술력을 활용, 진공펌프를 이용해 물을 상하로 진동시키는 맥동식 침전지를 운영함으로써, 물속에 남아있는 아주 작은 알갱이까지 모두 걸러내 더욱 맑은 물을 생산한다. 또한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오존처리와 입상활성탄(숯)으로 걸러주는 과정인 고도정수처리공정을 2012년부터 도입하여, 조류(藻類)로 인해 발생하는 흙(지오스민, Geosmin)·곰팡이(2-MIB)냄새 유발물질과 소독부산물 등 미량유기물질을 100% 완벽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각 가정에 보내지는 아리수는 국내외 생수와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건강하고 깨끗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암 아리수 정수센타 전경

수돗물 아리수, 이제는 믿고 마셔도 된다

우리가 매일매일 마시는 물은 체온을 조절하고, 피부의 탄력유지 및 신진대사를 촉진 시키는 인체의 소중한 보물이다. 그 밖에도 몸속에 노폐물을 배출 시키는 등 수많은 역할을 하는 물이지만, 물에도 특별하고 좋은 물이 있다.

바로 서울특별시 광암아리수정수센터의 수돗물로서, 6만평의 넓고 깨끗한 최첨단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하루 22만 톤을 생산하고 있다.

팔당댐에서 취수해 상수도관을 따라 각 가정에 전달되기까지 고도의 기술로 정수처리 된 물은 엄격한 수질 및 공급관리 측면에서 뛰어나.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정수기물이나 먹는 샘물과 비교했을 때도 뒤처지지 않는, 깨끗하고 건강한 물이다.

광암아리수정수센터는 최첨담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거쳐 생산한 아리수를 2개구(강동, 송파구) 30개동(하남시 일부 포함)에 거주하는 약 30만세대에 공급하고 있으며, 유치원생,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체험학습과 전시 견학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7월 부임하여 재직중인 광암아리수정수센터 차윤기 소장은 “170개 항목의 수질검사 및 꼼꼼한 수질관리로 각 가정에 공급되는 광암 아리수의 가장 중요한 방점은 수질의 안전성에 있다”며, “그 어떤 물보다 관리가 가장 잘 된 물로서, 광암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엄격한 수질검사를 통해 24시간 내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또한 “지난 2012년 고도정수처리시설까지 완료되어 조류나 병원성 미생물 등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그만큼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아리수를 믿고 마실 수 있다”고 광암 아리수의 생산과정을 밝혔다.

광암아리수정수센터는 생산과정과 더불어 공급과정도 깐깐하게 관리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SWN(Seoul Water Now)라고 한다.

SWN란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질자동측정기를 이용하여 수질을 측정하고 원격 감시하며, 수질이 적정기준을 초과하면 경보를 발령하도록 하여 수질사고를 예방하는 조기경보시스템으로 언제든지 아리수의 수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수질 측정값을 공개하는 수돗물통합정보시스템이다. 특히 SWN는 그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2009년에 UN 공공행정서비스상(UNPSA) 대상(Winner)을 수상하였다.

이와 함께 노후 상수도관의 지속적인 정비와 각 가정의 노후 옥내 급수관 교체를 통해, 고도정수처리로 더 깨끗해진 아리수를 온전히 전달 될 수 있게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사업으로는 단독주택의 경우 최대 150만원까지, 다가구주택은 최대 250만원까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별로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아리수는 맛·냄새 유발물질 100% 제거, 수돗물 안전성 증가, 미생물 소독능력 증대, 물맛이 좋아지는 효과까지 골고루 갖춰 바로 마셔도 건강에 유익하다.

따라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수돗물을 그냥 마셔보자. 비용도 줄이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차윤기 소장은 “아리수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하게, 또 365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우리의 최대의 의무이자 사명”이라며, “시설 관리 및 위기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가동해 언제든지 시민들이 아리수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돗물은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물이며, 그리고 누구나 마실 수 있는 평등한 물”이라면서, “맛·품질·기술이 모두 최고인 만큼, 과거의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걷어내고 광암 아리수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는 당부했다.

한편 차윤기 소장은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조를 편성해 매월 양로원 및 장애인시설을 찾아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묵묵히 일하는 스타일로 차분하고 분석적이며 내향적 성품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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