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영화 만들며 방송미디어분야의 꿈 키워∼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정보원(원장 이혜진)이 운영하는 '미디어제작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미디어제작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방송‧미디어 분야의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진로체험의 기회가 되고 있다.
미디어제작 프로젝트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20팀에 미디어제작 전문멘토를 15차시 동안 파견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주도하는 미디어제작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의사소통과 협업 등 미래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보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40여 팀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정보원은 학생주도성, 공동체의 가치를 담은 주제, 참신한 아이디어 등을 고려해 20팀을 선정, 지난달 23일부터 교육을 시작해 이번 달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담은 단편영화, 자신들이 만든 비트와 가사를 영상으로 표현한 힙합뮤직비디오, 친구‧사제간 공감의 순간들을 담은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로 만든 옴니버스 영화, 반려견과의 추억을 통해 생명존중과 배려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드라마 등을 제작하고 있다.
학생들이 만든 작품은 대부분 충북교육영상공모전에 출품되어 오는 12월 14일 정보원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릴 수상작 상영회에서 상영(18편 예정)될 예정이다.
이혜진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교육을 통해, 학생과 학교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jang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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