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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시바견 사고, “안락사가 정답은 아니다?”... 갑론을박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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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시바견 사고, “안락사가 정답은 아니다?”... 갑론을박 확산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7.11.17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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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시바견이 20대 여성을 물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7일 오후 6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시바견’이 떠오르며 주목 받고 있다.

경기 용인의 사진 스튜디오에서 지난 16일 한 여성이 사진작가가 기르는 시바견에게 얼굴을 물려 다쳤다며 해당 작가를 고소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근 발생한 슈퍼주니어 최시원 반려견 사건을 기점으로 개물림 사고에 대한 안락사 논쟁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시사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시바견 상황과 같은 개물림 사고는 최근 5년 동안 5배 이상 증가했으며, 부모가 키우는 반려견에 물려 자녀가 사망한 충격적 사건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반려견 선진국인 독일에서는 공격성 테스트를 통해 안락사 여부를 결정한다. 한 번 사람을 공격한 개가 다시 공격할 확률은 높으나, 그렇다고 무조건 안락사가 정답은 아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한편 시바견의 원산지는 일본으로 알려지며, 일본에서는 옛 유적에 시바견의 유골이 발견될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품종으로 유명하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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