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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액 기하급수 증가 DB손보 등 "손실액 천문학적" 우려DB손보, 포항 지진 복구지원 위해 현장캠프 운영

[KNS뉴스통신 조창용 기자]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행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진보험 가입자들의 보험금 청구가 하루 사이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DB손해보험 등 보험사들이 입을 손실이 천문학적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돼 보험업계가 불안에 떨고있다.

17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기준 삼성화재, DB손보, KB손보, MG손보, 더케이손보, AIG손보 등 6개에 손보사에 접수된 포항 지진 관련 풍수해보험, 화재보험 지진위험특약, 재산종합보험(패키지보험) 보험금 청구 건수는 총 132건이었다.

이는 같은 날 오전 9시 기준 7개 손보사에 접수된 57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현대해상, NH농협손보, 메리츠화재 등 3개 회사의 청구 건수가 빠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청구 건수는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추산된다.

유형별로는 화재보험 지진위험특약(91건), 풍수해보험(27건), 재산종합보험(14건) 순으로 청구 건수가 많았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지난 15일 오후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사고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손해사정 전담조직을 구성, 현장에 긴급보상 캠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DB손보는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지진사고 때에도 고객의 피해복구와 생활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한 바 있다. DB손보는 지진피해 지원을 위해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고 손해액의 50% 내에서 신속히 가지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빠른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조창용 기자  creator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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